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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개그우먼 김효진이 자상한 남편과 사는 고충을 털어놨다.
김효진이 최근 녹화가 진행된 KBS 2TV '1대100'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MC 조충현 아나운서는 김효진의 남편에 대해 언급하며 "남편분이 정말 자상한 분이라고 소문이 자자하던데 사실인가요?"라고 물었다.
이에 김효진은 "다정하고 작은 변화까지 알아차려준다. 뿌리 염색만 해도 예쁘다고 칭찬을 하는 정도였는데 결혼하니 그게 그렇게 불편하다"고 말했다.
이어 "쇼핑을 하면 옷장 깊이 넣어두고 영수증까지 찢어버린다. 보통 남자들은 그런 거 모르는데 귀신같이 알아차리고 '얼마야~?'라고 묻는다"고 눈치 빠른 남편에 관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또 "분리수거도 말없이 해주면 좋은데, '자기야, 이거 무슨 박스야? 택배 왔나봐'라고 물어서 당황스럽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김효진이 출연한 '1대100'은 13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또 다른 1인으로 가수 변진섭이 출연한다.
[김효진. 사진 = KBS 2TV '1 대 100'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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