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장은상 기자] 한화 이글스 이태양이 시즌 9패 위기를 맞았다.
이태양은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2탈삼진 3볼넷 3실점(2자책) 투구를 했다.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타선 지원 부족으로 패전 위기에 몰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이태양은 올 시즌 24경기서 3승 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5.72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등판인 8일 kt전에서는 6이닝 7피안타 2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팀 5연승을 위해 대구 원정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이태양은 1회부터 흔들렸다. 1사 이후 내야안타와 본인 실책으로 주자를 연달아 출루시켰다. 4번타자 최형우에게는 볼넷을 허용해 순식간에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결국, 이승엽에게 내야땅볼 타점을 내주며 선취점을 헌납했다.
2회에도 선두타자에게 볼넷을 내준 뒤 희생번트와 진루타로 주자를 3루까지 보냈다. 이번에는 후속타자 박해민을 범타로 처리해 실점은 하지 않았다.
이태양은 3회부터 안정세를 보였다. 1사 이후 구자욱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우익수 양성우가 강한 송구로 주자를 2루에서 잡아냈다. 최형우는 볼넷, 이승엽을 범타로 유도해 이닝을 끝냈다. 4회에는 백상원을 내야땅볼, 1사 1루에서 이지영을 다시 내야땅볼로 이끌어 병살타로 남은 아웃카운트를 채웠다.
5회에는 김상수와 박해민에게 연속안타를 맞고 무사 2,3루 위기에 처했다. 후속타자 박한이를 내야땅볼로 처리했지만 3루주자의 득점을 막을 수는 없었다. 계속되는 2사 3루 위기에서는 최형우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6회에도 올라온 이태양은 이날 첫 삼자범퇴이닝을 만들며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7회에도 다시 마운드를 지켰지만 선두타자 김상수에게 안타를 맞고 교체됐다. 팀이 1-3으로 뒤진 상황에서 공을 에릭 서캠프에게 넘겼다.
서캠프가 이태양의 책임주자를 막아내 이태양의 실점은 추가되지 않았다. 이태양의 투구수는 101개. 스트라이크는 61개, 볼은 40개였다. 빠른볼 최고구속은 144km까지 나왔고, 변화구는 포크볼을 위주로 커브와 슬라이더를 던졌다.
[이태양. 사진 = 대구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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