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김현수가 대타로 나서 볼넷을 얻었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8회 대타로 출장, 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김현수는 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308(266타수 82안타)를 유지했다.
전날 대수비로 나선 뒤 한 타석에 등장, 볼넷을 얻은 김현수는 이날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상대 선발이 좌완 드류 포머랜츠인 관계로 우타자인 놀란 라이몰드가 선발 좌익수로 나섰다.
김현수는 8회 모습을 드러냈다. 팀이 5-3으로 앞선 8회초 2사 2, 3루에서 라이몰드를 대신해 타석에 섰다. 상대 투수 노에 라미레즈와 상대한 김현수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시즌 31번째 볼넷.
이후 김현수는 8회말부터 좌익수로 나서며 경기를 끝까지 소화했다.
한편, 볼티모어는 2회 대거 5득점하며 보스턴을 6-3으로 꺾었다. 시즌 성적 79승 65패. 반면 보스턴은 2연승을 마감하며 시즌 성적 81승 63패가 됐다.
[김현수.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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