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임준혁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SK 와이번스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 변동을 실시했다. 우완투수 임준혁을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좌완투수 신재웅을 등록했다.
지난 7월 31일 고효준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KIA에서 SK로 이적한 임준혁은 올시즌 12경기에서 2승 6패 평균자책점 10.06을 기록했다. 8월 13일 롯데전 5이닝 무실점, 8월 19일 두산전 5이닝 2실점 등 제 몫을 하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주춤했다. 불펜으로 나선 10일 한화전에서도 2이닝 4피안타 2실점에 그쳤다.
김용희 감독은 임준혁 2군행에 대해 "아파서 내린 것은 아니다"라며 "구위가 떨어진 것도 있고 밸런스도 잡고 오라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대신 신재웅이 등록됐다. 신재웅은 올시즌 32경기에 나서 승리없이 1패 4홀드 평균자책점 5.51을 기록했댜.
[SK 임준혁.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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