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이서진에 에릭, 윤균상까지. 기대되는 막강 조합이다.
1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 고창편’ 감독판 말미에는 ‘삼시세끼 어촌편3’이 예고됐다.
몰래 카메라를 준비한 나영석 PD는 정선편의 수장이었던 이서진에 사진을 보여주며 “이 배를 타고 섬에 가는 거야 형이”라고 깜짝 발표했다. “말이 되냐”고 발끈했지만 직접 배를 운전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작부터 웃음을 줬다.
이서진과 어촌편을 꾸려갈 새 멤버는 배우 에릭과 윤균상이었다. 에릭은 이서진과 드라마 ‘불새’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고 윤균상은 나 PD가 한 인터뷰를 통해 “막내 라인으로 눈 여겨 보고 있다”고 직접적으로 호감을 드러낸 적 있어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인물이다.
윤균상도 최근 인터뷰에서 “농사일이나 마당 쓸기, 설거지 같은 건 정말 잘 할 자신 있다. 불러만 주시면 정말 열심히 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드러낸 터라 그 어느 편보다 생기가 넘칠 것으로 예상된다.
농촌 풍경에 익숙한 이서진이 바다에 입성해 보여줄 활약과 에릭과 윤균상이 부여 받을 역할은 머릿속으로 그려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이서진이 안살림을 책임지고 윤균상이 막내 노릇을 하게 된다면 유해진의 고기잡이 임무를 에릭이 그대로 가져가는 추측도 가능하다.
이서진의 요리 솜씨에 괄목할만한 성장이 있을 지도 궁금증을 모으는 대목. 나 PD는 차승원을 어촌에서 농촌으로 데려간 과정을 설명하며 “이서진에겐 뭘 줘도 차이가 없다. 쓸 줄도 모르고 만들 줄도 모른다. 그런데 차승원은 다르다”고 발언한 바 있어 절치부심의 각오로 어촌에 도전했을 수도 있다.
오는 10월 14일. 상상하던 모든 것이 현실이 됐다. 돌아온 이서진과 베일에 싸인 에릭, 윤균상의 모습이 어떤 조화를 이룰지 예고편만으로도 기대감을 부추긴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