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오지호 "싸움으로 장혁 이길 수 있다" 자신만만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오지호가 싸움으로 배우 장혁을 이길 수 있다고 밝혔다.

19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이하 '비정상회담')에서 성시경은 게스트로 출연한 오지호에게 "배우들도 촬영장에서 기싸움을 하냐?"고 물었다.

이에 오지호는 "예전에 KBS2 드라마 '추노' 했을 때 남자들이 많잖냐. 그때 몸 자랑 하느라고 서로서로. 그래서 촬영 한 명 나가면 나머지는 운동을 하고 있는데, 각자 자기 차에 있는 물건들을 다 꺼내왔다. 그러면 촬영장이 헬스장이 되는 거지"라고 입을 열었다.

오지호는 이어 "내가 갖고 있었던 운동기구가 10~12kg이었는데 갑자기 한정수가 15kg짜리를, 그리고 장혁은 다 합쳐서 60kg짜리를 들고 왔다"며 한정수, 장혁과 운동기구 무게로 기싸움을 벌였다고 고백했다.

이에 전현무는 "실제로 장혁이랑 싸워서 이길 수 있겠냐?"고 물었고, 오지호는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내가 이길 수 있다"고 자신만만해 했다.

그러자 유세윤은 "장혁 절권도 영상 보니까 장난 아니던데"라고 말했고, 오지호는 "한방이니까. 그리고 일단 체격이 좀 다르니까"라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배우 오지호.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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