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LG가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쾌속질주를 이어갔다.
LG 트윈스는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장단 19안타로 11점을 뽑은 타자들과 선발 헨리 소사의 활약을 앞세워 11-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5연승을 질주하며 4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시즌 성적 68승 1무 66패. 반면 갈 길 바쁜 한화는 4연패에 빠지며 시즌 성적 60승 3무 71패가 됐다. 7위.
선취점 역시 LG가 뽑았다. LG는 1회초 김용의와 이천웅의 연속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박용택의 희생 플라이로 가볍게 1점을 얻었다.
한화도 물러서지 않았다. 3회말 2사 이후 정근우가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1-1 균형을 이뤘다.
LG가 곧바로 도망갔다. 4회초 오지환과 이병규(7번)의 연속 2루타로 2점째를 뽑은 LG는 유강남의 중전 적시타와 김용의의 내야안타로 2점을 추가하며 4-1로 벌렸다.
이번엔 한화 차례. 한화는 6회말 2아웃 이후 김태균의 볼넷에 이어 윌린 로사리오의 좌월 투런홈런으로 다시 1점차를 만들었다. 3-4 추격.
접전은 오래가지 않았다. LG가 7회를 빅이닝으로 만들며 도망간 것. LG는 7회초 이천웅의 1타점 2루타와 박용택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3점차를 만든 뒤 오지환의 우중월 3점 홈런으로 단숨에 9-3까지 달아났다. 여기에 유강남까지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11-3,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오지환은 쐐기 3점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오지환은 이날 홈런으로 데뷔 첫 20홈런 고지도 밟았다.
유강남도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으며 양석환, 김용의, 이천웅, 이병규, 손주인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선발로 나선 헨리 소사는 6이닝 7피안타 4탈삼진 1사사구 3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9승(9패)째를 챙겼다.
반면 한화는 선발 송은범이 4이닝 9피안타 4실점에 그친 데 이어 파비오 카스티요마저 ⅓이닝 4피안타 4실점으로 무너지며 5강 가능성이 더욱 희미해졌다.
[LG 오지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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