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신인 최원준이 데뷔 첫 홈런을 때렸다.
최원준(KIA 타이거즈)은 2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우월 투런홈런을 날렸다.
1997년생으로 서울고를 졸업하고 올해 KIA 유니폼을 입은 최원준은 이날 전까지 9경기에 나서 타율 .364(11타수 4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첫 타석에서 우전안타를 날린 최원준은 팀이 3-1로 앞선 5회말 2사 2루에서 등장, 넥센 선발 신재영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때렸다.
데뷔 첫 홈런과 타점을 동시에 신고한 것.
KIA는 최원준의 홈런에 힘입어 6회초 현재 넥센에 5-1로 앞서 있다.
[KIA 최원준.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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