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2위 '공항 가는 길' 7.4%, 3위 '쇼핑왕 루이' 5.6%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공효진, 조정석이 해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수목드라마 시청률은 SBS '질투의 화신' 9회 12.3%, KBS 2TV '공항 가는 길' 1회 7.4%, MBC '쇼핑왕 루이' 1회 5.6%순으로 집계됐다.
'질투의 화신'은 종전 자체 최고 시청률이던 8회 때 10.1%보다 2.2%P 상승하며 기록을 경신하고 단숨에 수목극 1위로 등극했다.
이날 수목드라마 시청률은 기존 1위였던 MBC 'W' 종영 후 첫 성적표인 데다가 '쇼핑왕 루이'와 '공항 가는 길'이 나란히 첫 방송하게 돼 지상파 3사의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결국 '질투의 화신'이 'W'가 떠난 1위 자리를 차지하며 향후 시청률 고공행진도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질투의 화신'은 방송국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로 기상캐스터 표나리 역 공효진과 유방암에 걸린 기자 이화신 역 조정석의 물오른 연기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기고 있다.
배우 김하늘, 이상윤 주연의 '공항 가는 길'은 2위로 출발하며 향후 반전을 꾀할 수 있는 자리를 차지한 셈이다. 전작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는 첫 회 시청률 12.5%, 최고 시청률 12.9%, 최저 시청률 7.7%, 평균 시청률 9.4%였다.
배우 서인국, 남지현 주연의 '쇼핑왕 루이'는 당초 1위였던 'W' 후속 편성에도 수목극 3위라는 아쉬운 출발을 보였다. 전작 'W'는 첫 회 시청률이 최저 시청률로 8.6%였고 최고 시청률은 13.8%, 평균 시청률 11.6%였다.
[사진 = SM C&C, 스튜디오 드래곤,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