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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샤이아 라보프는 DC 히어로무비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출연할 뻔 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이 출연제안을 했는데, 결국 스콧 이스트우드(에드워드 역)가 연기했다”면서 “캐릭터는 처음과 많이 달랐다”고 말한 바 있다.
그렇다면 벤 애플렉 감독의 ‘배트맨’ 리부트에는 출연할 수 있을까. DC 팬들이 그의 출연을 적극적으로 주장하고 나섰다.
DC팬들은 21일(현지시간) 청원운동사이트(www.change.org)에서 샤이아 라보프를 ‘배트맨’ 리부트의 레드후드 역에 출연시켜야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1,500명을 목표로 했으며, 현재까지 1,221명이 지지했다.
레드후드는 2대 로빈이다. 거리의 고아 소년 출신으로 이름은 제이슨 토드. 배트맨의 ‘살인 금지’ 원칙을 어겨 아프리카로 떠났다가 조커의 함정에 빠져 죽음을 당한다. 수년후 부활해 고담의 범죄자들을 심판하는 레드후드로 돌아온다.
제이슨 토드의 로빈 코스튬은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에 등장했다.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은 제이슨 토드의 코스튬이며, 조커가 그를 살해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를 근거로 레드후드가 향후 DC 확장 유니버스에 등장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샤이아 라보프가 레드후드 역을 연기할지는 미지수다. 물론,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벤 애플렉 주연, 각본, 감독의 ‘배트맨’ 리부트는 현재 각본 작업을 한창 진행 중이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청원운동사이트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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