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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힙합듀오 다이나믹듀오가 '배구 여제' 김연경의 래퍼 꿈을 돕기위한 멘토로 나섰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이하 '슬램덩크') 녹화에서는 김연경과 언니쓰의 '불타는 금요일' 연습과 대망의 클럽 공연이 카메라에 담겼다.
공개된 스틸 속 김연경과 다이나믹듀오의 만남이 눈길을 끈다. 이들은 짧은 시간 안에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폭풍 연습을 진행했다. 다이나믹듀오는 일대일 레슨부터 리허설까지 열정을 불태우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최자는 "비주얼이 워낙 쎄서 비주얼 보는 것 만으로도 3분 50초가 금방 지나갈 것"이라는 말로 멤버들의 부담감을 덜어주기도 했다.
김연경은 무대를 앞두고 "미치고 환장하겠네"라며 라이브 공연에 대한 긴장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내 "내가 언제 이런 무대에 서 보겠는가. 제대로 즐기고 오겠다"며 걸크러쉬 매력을 폭발시켰다는 후문.
제작진은 "공연 당일 촉박한 연습 시간에도 불구하고 멤버들 모두 최고의 공연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특히 꿈 계주 김연경은 공연 직전까지 다이나믹듀오의 코치를 받으며 공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 김연경과 언니쓰, 그리고 다이나믹듀오의 특별한 조합이 만들어 낼 단 한 번 뿐인 힙합 공연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23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다이나믹듀오와 김연경.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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