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함께 해서 행복하다."
두산 장원준이 22일 잠실 kt전서 6이닝 8피안타 8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시즌 15승(6패)째를 챙겼다. 두산은 장원준의 15승으로 KBO 최초 한 시즌 선발 4명 15승을 달성했다. 또한, 두산의 올 시즌 74번째 선발승으로 한 시즌 최다 선발승을 따낸 2000년 현대와 타이를 이뤘다.
장원준은 "개인 타이승 최다기록을 달성해서 기쁘다. 우승을 확정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에 나올 수 있어서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최고의 투수들과 함께 하면서 배운 점도 많고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들었다. 이들과 함께 해서 행복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정규시즌 우승과 한국시리즈 각오에 대해서는 "작년 한국시리즈서 우승하면서 올 시즌은 큰 부담 없이 시작했다. 야수들의 활약 덕분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 아직 한국시리즈가 남아있으니 잘 준비해서 팀이 2연패하는 데 역할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장원준.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