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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측이 가수 정준영의 하차 논의를 위해 전체회의를 개최한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26일 오후 '1박2일'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27일 열리는 회의는 '1박2일' 팀의 통상적인 회의다. 이 회의에서 정준영의 하차 문제가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준영의) 하차여부는 검찰의 수사 추이를 지켜본 뒤 판단할 문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27일 '1박2일' 팀이 전체 회의를 열고 정준영의 하차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정준영의 전 여자친구 A씨는 지난 2월 정준영이 성관계 중 신체 일부를 휴대폰으로 몰래 촬영했다며 지난달 경찰에 정준영을 고소했다. 이와 관련 정준영은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논란을 불러온 영상은 올해 초 서로 의지하던 시기에 동의하게 장난삼아 촬영했던 영상으로 해당 영상은 바로 삭제했다. 물론 몰래 카메라는 아니었고 다만 내가 바쁜 스케줄로 여성분에게 소홀해지는 과정에서 다툼이 생기기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여성분이 촬영 사실을 근거로 신고를 하게 된 것이다"고 해명했다. 출연 중인 프로그램의 하차 여부는 제작진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정준영.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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