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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신이가 골반을 쓸 일이 밝혔다. 이는 출산할 일이 없다는 말.
2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이승연의 위드 유2'에서 이승연과 대화를 나누던 신이는 조심스레 "다리 좀 꽈도 되겠냐?"고 물었다.
이승연은 "꽈라. 편하게"라고 흔쾌히 수락하며 "사실 다리 꼬는 게 별로 좋은 건 아니다 건강에. 골반이 틀어진다"고 알렸다.
그러자 신이는 "골반을 쓸 일이 없어가지고"라고 고백했고, 놀란 이승연은 "잠깐만. 골반을 뭐에 쓴다고 생각하고 살았던 거냐 그동안?"이라고 물었다.
신이는 "이미 크게 한 번 쓰셨잖냐"라고 말했다. 골반을 출산에만 사용하는 걸로 알고 있었던 것.
이에 이승연은 "그거보다는 우리가 앉아있고, 걸어 다니고, 서있고 할 때 더 많이 쓰지"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신이는 "아, 그렇구나. 아기 낳을 때만 쓰는 줄 알았다"라며 뒤늦은 깨달음을 얻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배우 신이-이승연. 사진 = JTBC '이승연의 위드 유2'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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