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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관객이 꼽은 ‘다시 보고 싶은 최고의 로맨스 영화 1위’에 빛나는 ‘노트북’이 10월 19일 재개봉을 앞둔 가운데 사랑스러운 여자 앨리 역을 맡은 레이첼 맥아담스의 신인 시절의 모습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2004년 ‘퀸카로 살아남는 법’에서 미워할 수 없는 워너비 악녀로 주목받기 시작한 레이첼 맥아담스는 2009년 시간 여행의 운명을 지닌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시간 여행자의 아내’에서 남편을 평생 기다리는 아내 클레어 역을 맡아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시간 여행을 해야만 하는 남자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 여자의 혼란스러운 내면을 뛰어난 연기력으로 표현했다.
2012년 영화 ‘서약’에선 불의의 사고로 남편에 대한 기억을 모두 잊게 된 한 여자 페이지 역을 맡아 또 한번 남편과의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뛰어나게 연기했다.
특히 지난 2013년 3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어바웃 타임’에서 시간을 되돌려서라도 잡고 싶은 여자 메리 역으로 열연하며 ‘로맨스 퀸’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노트북’은 사랑스러운 앨리와 그녀에게 첫눈에 반한 노아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멜로 영화. 레이첼 맥아담스는 “두 시대에 걸쳐 일어나는 영화 속 사랑 이야기가 너무나도 아름다워서 나 자신도 빠져들게 되었다. 영화 안에는 사랑하면서 생길 수 있는 싸움과 즐거움, 슬픔과 비극 그리고 이별과 재회 등 모든 것이 들어있다”라고 소개하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사랑의 다양한 감정을 리얼하게 연기한 레이첼 맥아담스, 라이언 고슬링 주연의 ‘노트북’은 10월 19일 재개봉으로 다시 한번 로맨스 열풍을 일으킬 전망이다.
[사진 제공 = 퍼스트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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