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고종욱이 11일만에 선발 출장한다.
고종욱(넥센 히어로즈)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나선다.
올시즌 127경기에 나서 타율 .343 8홈런 69타점 28도루 90득점을 기록하며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낸 고종욱은 최근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허벅지 통증 때문. 18일 롯데전이 마지막 출장이었다.
이날은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염경엽 감독은 "고종욱의 (허벅지) 상태가 좋아져 오늘 지명타자로 나간다"며 "너무 오래 나가지 않으면 감각에도 안 좋을 것 같아 그렇게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넥센은 서건창(2루수)-고종욱(지명타자)-이택근(우익수)-윤석민(1루수)-김민성(3루수)-김하성(유격수)-박동원(포수)-강지광(좌익수)-임병욱(중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넥센 고종욱.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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