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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두산 베어스는 잔여 홈경기 기간 KBO리그 우승 기념 팬 감사 이벤트를 펼친다. 해당 홈경기는 29일 넥센전과 10월 3일 한화전, 그리고 10월 4일 롯데전이다.
이 기간 두산 베어스는 21년 만의 KBO리그 우승을 기념해 잠실 야구장을 찾는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 대학생 대상으로 입장권 현장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매표소에서 학생증 또는 청소년증을 제시하면 외야석을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일반 팬들 대상으로는 구단 상품을 현장에서 특별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매 경기 시작 30분 전부터는 1루 응원단상에서 치어리더와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치어리더 포토타임'을 진행한다.
두산 베어스는 개천절인 10월 3일 한화전에서는 경기 시작 전 그라운드에서 KBO 리그 우승 트로피를 수상하는 시상식을 진행한다. 전달식에 앞서 KBO리그 최초로 4명의 선발투수가 시즌 15승 이상을 달성하며 두산베어스의 정규시즌 우승을 이끈 '판타스틱 4(니퍼트, 보우덴, 장원준, 유희관)'의 특별 팬 사인회가 열린다. 사인회는 오후 12시 30분부터 20분 동안 야구장 중앙출입문 옆 사인회장에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팬은 10월 1일 오후 3시까지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두산 베어스는 KBO리그 우승을 기념하는 특별 입장권을 인쇄해 이 기간 야구장을 찾는 팬들에게 이를 추억할 수 있는 소장 아이템을 선사한다. 마지막 홈경기인 10월 4일 롯데전서는 입장 관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명을 선정, 2017 WBC 본선 1라운드 대한민국 경기의 입장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함께 실시한다. 또한, 경기 종료 후에는 김태형 감독을 비롯, 모든 선수단이 1루 내야 응원단상에서 팬 성원에 보답하는 감사인터뷰와 한국시리즈 각오를 밝히는 시간을 갖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두산 베어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두산 팬 감사이벤트.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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