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유통기한이 지난 화장품의 위험성이 공개됐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비타민'에서는 유통기한이 지난 현영, 양정원, 황광희의 화장품을 검사했다.
결과 발표에 앞서 최상숙 화장품공학과 교수는 "화장품은 개봉 후 사용하기 시작하면 공기 중에 낙하균이나 사용시 오염으로 인해 미생물이 번식할 수 있다. 화장품에는 미생물이 좋아하는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결과는 너무도 충격적이었다. 가장 많은 세균이 발견된 건 현영의 팔레트. 두 번째로 세균이 많았던 건 양정원의 선크림. 마지막은 황광희의 립밤. 특히 현영과 양정원의 화장품에는 세균이 움직이고 있었다.
이어 제작진은 변기와 화장실에서 사용 중인 밀걸레에서 시료를 채취해 이들의 화장품과 비교를 했다. 이번 결과는 더 충격적.
현영의 팔레트는 변기보다도 세균이 많았고, 양정원, 황광희의 선크림과 립밤은 밀걸레보다도 세균이 많았다. 이에 이들은 충격과 민망함에 고개를 들지 못했다.
[사진 = KBS '비타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