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내일은 없다. 에이스까지 구원투수로 대기하는 총력전이다.
SK가 마지막 사활을 건다. SK는 30일 잠실구장에서 LG와의 경기에 켈리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켈리의 투구에 따라 '에이스' 김광현이 구원투수로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김용희 SK 감독은 "김광현이 켈리 뒤에 붙을 수도 있다. 남은 4경기가 여유가 있다면 선발 로테이션을 돌겠지만 지금 그렇지 않다"라면서 이날 결과에 따라 LG와의 2연전 선발 운용이 켈리-김광현 또는 켈리-윤희상으로 결정될 것임을 이야기했다.
이날 SK는 나주환과 박승욱을 테이블세터로 내세운다. 특히 김 감독은 박승욱을 2번타자로 기용한 것에 대해 "박승욱은 지난 번 소사와의 대결에서 내용이 괜찮았다. 또한 번트나 단독 도루 등 여러가지를 다 할 수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박승욱은 올 시즌 소사와의 대결에서 3타수 3안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김용희 SK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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