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최창환 기자] 한화 이글스 장민재가 3이닝도 채우지 못한 채 강판됐다. 시즌 7패째 위기다.
장민재는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 2이닝 6피안타(2피홈런) 1볼넷 2탈삼진 4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공은 50개 던졌다.
1회초 2사 1, 2루 위기를 무사히 넘겼지만, 장민재는 2회초 위기는 극복하지 못했다. 신종길, 최원준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몰린 무사 1. 3루 위기. 포일까지 나와 상황은 무사 2, 3루가 됐다.
장민재는 한승택을 헛스윙 삼진 처리했지만, 대타 김주찬과의 승부에서는 비거리 125m 슬리런홈런을 허용했다. 장민재는 이어 3회초 선두타자 김주형에게도 솔로홈런을 맞았고, 0-4로 뒤진 상황서 마운드를 박정진에게 넘겨줬다.
장민재는 이날 경기 전까지 선발, 구원을 오가며 47경기 6승 6패 1홀드 평균 자책점 4.45를 기록했다. KIA전 2경기서는 1패 평균 자책점 3.97로 무난한 모습을 보였지만, 시즌 최종전에서는 패전 위기에 몰린 채 마운드를 내려가야 했다.
[장민재.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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