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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무한도전'이 500회를 기념하는 방법은 역시 특별했다.
8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무도리GO' 특집이었다. 증강현실 게임을 활용해 일명 '무도리'를 잡는 규칙이었다.
멤버들은 '무도리'가 숨겨진 서울 곳곳을 뛰어다녔는데, 지정된 장소들은 모두 지난 500회 동안 '무한도전' 특집의 주요 촬영지였다.
이 때문에 멤버들은 '무도리'를 잡으러 갔다가 남산, 여의도공원, 강변북로 등에서 '무도리'뿐 아니라 지난 추억들과도 마주하며 남다른 감상에 젖은 모습이었다.
특히 2라운드에선 에어로빅, 댄스스포츠, 조정 등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한 장소가 '무도리' 출몰지로 지정됐고, 멤버들은 당시 자신들을 가르쳐준 스승들과 오랜만에 재회하고 반가워했다.
덕분에 시청자들 또한 '무한도전' 500회를 채운 소중한 추억을 되새기고, 멤버들 외에 '무한도전'을 함께 만든 또 다른 주인공들을 다시 만날 수 있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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