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이후광 기자] 신재영이 4회 갑작스레 무너졌다.
신재영(넥센 히어로즈)은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최종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신재영의 경기 전 성적은 29경기 15승 7패 평균자책점 3.86. 올 시즌 넥센의 최고 히트상품이었다.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준플레이오프 1~2차전 선발 등판이 유력한 가운데 이날 실전 감각을 조율하기 위해 등판에 나섰다. 올해 롯데를 상대로는 3경기 2승 평균자책점 3.31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1회부터 장기인 슬라이더의 제구가 원활히 이뤄졌다. 2사 후 손아섭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실점하지 않았고, 2회는 삼진 1개를 곁들인 삼자범퇴였다. 3회 선두타자 오승택의 빗맞은 내야안타로 맞이한 위기는 병살타로 극복했다.
가장 큰 위기는 4회에 찾아왔다. 선두타자 신본기, 손아섭의 연속 안타와 최준석의 사구로 무사 만루를 맞이한 것. 신재영은 결국 김문호-김상호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으며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당초 넥센 염경엽 감독은 신재영의 투구수를 6~70개로 조절한다고 했으나 갑작스런 난조에 53개에서 교체를 단행했다.
2번째 투수 마정길이 정훈을 병살타, 오승택을 범타로 처리하며 신재영의 자책점은 2에서 머물렀다.
[신재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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