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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산 신소원 기자] 일본배우 쿠니무라 준이 한국을 사랑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 열린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야외무대인사-곡성'에는 배우 쿠니무라 준이 참석해 한국 팬들과 만났다.
쿠니무라 준의 야외무대인사 현장에서는 그를 보기 위해 많은 국내 팬들이 몰렸다. 쿠니무라 준이 무대 위로 오르자 큰 환호성이 쏟아졌고, 그는 한국 팬들의 환호에 적잖이 놀란 모습을 보이며 준비한 한국어 실력으로 "안녕하세요, 쿠니무라 준입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쿠니무라 준은 전날 부산에 도착해 수많은 한국 팬들을 만났고 사인, 인증샷을 해준 것이 SNS를 통해 드러났다. 쿠니무라 준은 "어제 고깃집을 두 곳이나 연달아 갔다. 배가 터지도록 불고기를 먹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쿠니무라 준은 "실은 곡성이 일본에서 개봉되는 것은 결정이 돼있다. 내년에 개봉을 한다. 그래서 아직 일본 분들은 아직 보지 않았다"라며, 극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명장면을 묻는 질문에 "와타시다!(나다!)"라고 말해 팬들의 큰 반응을 일으켰다.
MBC '무한도전-무한상사'에서도 출연한 바 있는 쿠니무라 준은 "한국에서 방영이 오랫동안 되고 있고 여러 가지 도전을 하고 있고 넘버원이라는 얘기를 들었다"라며 "그런데 그 중에서도 '무한상사'가 드라마를 짜는 식으로 진행된다는 얘기를 듣고 늘 하는 것이니까 참여하게 됐다"라며 유재석의 일본어 대사 종이를 들어주는 등 배우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끝으로 쿠니무라 준은 "곡성'이 생각에 따라 이해가 안 될 수도 있는데 제대로 알려고 하고 이해하고 즐기려는 한국 관객들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쿠니무라 준은 "앞으로 또 다른 한국영화를 통해서도 관객 분들을 만나고 싶다"라고 뜻을 밝혔다.
[쿠니무라 준. 사진 = 부산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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