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슈퍼맨' 대박이, '구르미' 박보검에 강동원까지 '완벽 접수'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축구선수 이동국의 아들 대박이 ‘구르미 그린 달빛’의 박보검, ‘늑대의 유혹’ 강동원 버금가는 치명적 매력을 발산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이동국와 설아, 수아 그리고 대박이가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촬영장을 찾았다.

이날 이동국은 이동을 하며 “대박이 너 오늘 보검이 삼촌 해. 설아, 수아는 유정이 언니 해”라고 말했다. 이후 대박이는 ‘구르미 그린 달빛’의 이영 세자, 설아는 홍삼놈, 수아는 홍라온으로 분했다.

설수대(설아, 수아, 대박)는 아버지 이동국의 주문에 맞춰 박보검이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선보였던 붐바스틱 댄스까지 선보여 미소를 유발시켰다. 박보검의 사랑스러움 못지않은 ‘설수대’만의 공연이었다.

뿐만 아니었다. 이영과 홍라온의 일산(볕을 가리기 위한 큰 비단 양산) 데이트신과 닭다리신 등 ‘구르미 그린 달빛’ 속 명장면 따라잡기에 나섰다. 하지만 대박이 일산을 피해 뛰어가고, 아이들이 닭으로 먹방을 선보이는 등 돌발 행동이 이어져 웃음을 안겼다.

이와 함께 영화 ‘늑대의 유혹’ 속 강동원의 우산신까지 재연, 미소짓게 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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