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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소니픽처스가 ‘스파이더맨’ 스핀오프를 만들 예정이다.
소니픽처스의 톰 로스먼 회장은 10일(현지시간) 영화매체 콜라이더와 인터뷰에서 “추측에 근거한 뉴스가 아니라 진짜 뉴스가 머지않아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그의 발언은 ‘스파이더맨’ 스핀오프를 염두에 둔 것이라고 현지 매체는 설명했다.
올해 초 소니픽처스는 ‘스파이더맨’의 대표 빌런인 베놈에 관심을 가졌다. 베놈은 솔로무비로도 가능하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 연계되지 않는 독립된 프랜차이즈로도 가능하다.
베놈은 마블의 톱 빌런 중 한명이다. 베놈은 생존을 위해 인간을 숙주로 필요로하는 외계 심비오트(symbiote)이다. 희생자에게는 믿을 수 없는 파워를 준다.
베놈은 오랜 기간 동안 빌런이었지만, 안티 히어로와 좋은 사람으로 바뀌었다. 최근엔 피터 파커의 친구 플래시 톰슨과 결합해 정부 요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소니픽처스는 몇 달 전에는 ‘실버 세이블’의 영화화에도 관심을 기울인 바 있다.
과연 소니픽처스가 어떤 캐릭터로 스핀오프를 제작할지 영화팬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소니와 마블이 합작해 만드는 '스파이더맨:홈커밍'은 내년 7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제공 = 소니픽처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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