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해리포터’의 스핀오프 ‘신비한 동물사전’이 5편까지 제작된다.
J.K. 롤링은 13일(현지시간) 런던 엠파이어 씨어터에서 열린 팬 이벤트에 참석해 “‘신비한 동물사전’은 5편의 프랜차이즈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5편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이제야 ‘신비한 동물사전’의 전체 플롯을 적절하게 짤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생애 처음 시나리오 작가로 데뷔한 그는 “각본을 쓰는 동안 어떻게 써야하는지 배웠다”라고 말했다.
워너브러더스는 지난 5월부터 ‘신비한 동물사전2’ 제작에 돌입했다. 예이츠 감독이 1편에 이어 메가폰을 잡는다. 2편은 뉴욕이 아니라 또 다른 글로벌 시티가 배경이다.
예이츠 감독은 “2편은 매우 다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신비한 동물사전’은 마법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생물학자 뉴트 스캐맨더가 신비한 동물을 찾아 떠난 뉴욕에서의 모험이 담은 작품. 영국의 마법사인 뉴트 스캐맨더의 마법 가방 안에 있던 신비한 동물들이 탈출하면서 마법사가 아닌 일반인들, 영국에서는 ‘머글’들이라고 칭했던 ‘노마지(NO MAJI)’ 사이에 숨어 지내던 마법사들의 정체가 발각될 위험에 처하고 또한 뉴욕을 붕괴시킬만한 최대의 위기를 맞게 된다는 이야기다.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에디 레디메인을 비롯해 존 보이트, 콜린 파렐, DC히어로무비 ‘플래시’ 에즈라 밀러, ‘스티브 잡스’ 캐서린 워터스턴, ‘본 투 비 블루’ 카르멘 에조고 등이 출연한다.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