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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상결혼계의 전설 '개미커플' 가수 서인영과 래퍼 크라운제이가 두 번째 부부생활을 시작한다.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 측은 18일 "서인영과 크라운제이가 새 커플로 합류한다. 개그맨 허경환과 개그우먼 오나미의 후임이다"고 밝혔다.
서인영과 크라운제이의 가상결혼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이들은 지난 2008년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함께 출연하며 프로그램의 전성기를 이끈 바 있다. 2009년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하차한 이들은 8년여만에 '님과 함께2'에서 재결합하게 됐다.
변치 않은 그들의 부부 호흡에 새로운 가상부부로 두 사람을 점찍은 제작진은 "톡톡 튀는 특유의 매력은 그대로"라면서도, "과거 20대의 가상 결혼과는 사뭇 다른, 8년 만에 재결합한 30대 크라운제이와 서인영의 재혼 생활이 관전 포인트"라고 밝혔다. 크라운제이와 서인영 커플은 가상 부부 중에서 최초로 '재혼'을 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제작진과의 사전인터뷰에서 "우리가 또다시 가상 부부가 된다면 진짜 결혼을 해야 할 것 같다"며 솔직한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님과 함께2' 속 허경환과 오나미 커플의 마지막 이야기는 오는 25일에, 재결합한 서인영과 크라운제이의 이야기는 오는 11월 1일에 방송된다.
[서인영(왼쪽)과 크라운제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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