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강성형 감독 “우드리스에게 ‘승리’를 선물하겠다”

[마이데일리 = 수원 장은상 기자] “공교롭게도 오늘이 생일이다.”

KB손해보험 스타즈 강성형 감독은 18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 빅스톰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특별한 경기소감을 전했다.

올 시즌 V리그 남자부는 커다란 변화를 맞았다.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공개선발) 제도에 따라 7개 구단은 기존 외국인 선수를 새로운 자원으로 모두 교체했다. 국내선수들은 새로운 외국인선수와 호흡을 맞춰 6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KB손해보험은 새로운 외국인 선수 아르투르 우드리스를 영입했다. 강성형 감독은 공교롭게도 이날 생일을 맞은 우드리스를 위해 ‘승리’ 라는 선물을 안기겠다며 경기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강 감독은 “우드리스가 오늘 생일이다. 팀원 모두 좋은 경기해서 ‘승리’라는 선물을 안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드리스가 코보컵서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기량은 확인된 선수다.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강성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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