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수원 장은상 기자] “지금의 좋은 감각을 유지하겠다.”
한국전력 빅스톰 윤봉우는 18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 스타즈와의 개막전 맞대결에서 11득점을 올리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윤봉우는 5세트까지 풀세트를 소화하며 센터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방신봉과 함께 베테랑 센터 라인을 구축해 상대 공격 차단에 온 힘을 쏟아 부었다.
블로킹에서는 눈부신 활약을 했다. 홀로 5점을 책임지며 결정적 순간마다 KB손해보험의 공격 흐름을 차단했다. 더불어 공격에서도 6득점하며 알짜배기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윤봉우는 “오랜만에 5세트까지 출전했다. 체력적으로 큰 문제는 없다. 감독님이 잘 배려해주시기 때문에 체력관리를 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블로킹을 5개 기록한 것도 정말 오랜만이다(웃음). 지금의 좋은 감각을 유지하겠다. 아니 더 많은 블로킹 득점을 하겠다. 제 역할을 잘 하는 것이 팀에게도 개인에게도 최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은 소감에 대해서는 “앞으로 빨간색을 좋아하겠다. 홈구장이 넓어서 만원 관중이 오신다면 더욱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시즌 목표와 관련해서는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것이 우선 목표다. 개인적으로는 다치지 않고 모든 경기에 나가고 싶다. 나이가 있다 보니 회복속도가 더딜 수밖에 없다. 부상관리에 힘써서 시즌 내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윤봉우. 사진 = KOVO 제공]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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