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안경남 기자] 광주FC 남기일 감독이 후반전 경기력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광주는 23일 오후 3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5라운드서 인천에 0-2로 패했다.
경기 후 남기일 감독은 “전반에는 잘 됐는데 후반에 급격히 무너졌다. 전반에만 잘 한 것 같다. 후반에는 상대에게 공간을 많이 내줬고 세트피스 대처도 아쉬웠다. 중요한 경기에서 실점을 얻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열심히 했지만 운도 따르지 않았고 준비했던 부분이 잘 되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 그러나 아직 홈이 남았기 때문에 재정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수비 부상에 아쉬움을 표했다. 남기일은 “초반에 부상 선수가 나오면서 교체 카드 운영이 원활하지 못했다. 특히 수비 쪽에 부상이 나와서 흔들렸다”고 설명했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 광주는 승점 44점으로 7위를 유지했지만 잔류 확정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남기일 감독은 “홈에서 2연전이 있으니까 두 경기 중 한 경기는 무조건 이겨야 한다. 그런 부분을 준비해서 꼭 잔류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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