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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배우 이순재가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속 '야동 순재' 캐릭터에 입을 열었다.
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스타쇼 원더풀데이' (이하 '원더풀데이')에서는 배우 이순재가 출연했다.
이날 이순재는 "공연 2편을 연습 중이다. 연기 생활이 60주년을 맞아 나름대로 자축하는 공연도 12월에 있다"라고 전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전원주는 "이순재는 후배들의 귀감이자 배울 점이 많은 선배다"라고 전했고, MC 장윤정은 이순재에 "젊은 세대는 이순재 씨가 친근한 이미지다. 시트콤이 연기 인생의 일탈이었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순재는 "저 분야를 잘못 정의하고 있는 거다. 시트콤은 드라마의 한 분야다. 예능이 아니다"라고 답했고, MC 김구라는 "캐릭터 상의 일탈 아니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순재는 "기억에 남는 한 장면이 있다. 아들 정준하의 컴퓨터에서 야동을 발견한 장면이다"라며 '야동 순재' 캐릭터를 언급했다.
특히 한영은 이순재에 "'야동 순재' 캐릭터, 대본을 받고 화를 내셨다고 들었다"라고 물었고, 이순재는 "그렇다. 그거 말고도 웃길 수 있는 장면이 많은데 하필 내가 야동을 봐야 하냐. 그런데 연출이 이 이상 난처하고 재밌는 장면이 없다고 하더라"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조선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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