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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김세정이 연기에 도전한다.
2일 KBS 2TV 새 드라마 '마음의 소리' 측은 김세정의 카메오 출연 소식을 전하며 촬영 인증샷을 공개했다.
'마음의 소리'는 웹툰 최초 10년 연재 신화에 빛나는 '마음의 소리' 레전드 편들로 재구성된 가족 예능드라마다. 단순즉흥이 생활인 아직은 만화가 지망생 조석(이광수)과 그 가족들의 엉뚱 발칙한 코믹일상 스토리가 담긴 유쾌한 웹드라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마음의 소리' 대본을 들고 있는 김세정의 모습이 담겨있다. 대본을 꼭 쥐고 환하게 미소를 짓고 있는 그의 표정이 보는 이들까지 웃음 짓게 만든다. 조석 역을 맡은 배우 이광수와의 인증샷도 함께 공개돼 관심을 집중시킨다. 두 사람은 다정하게 서서 깜찍한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세정은 제작진의 제안에 '마음의 소리'의 카메오 출연을 흔쾌히 결정했고, 이를 통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하게 됐다. 그녀는 층간소음 편에서 조석의 옆집 새댁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마음의 소리'의 하병훈 PD는 "흔쾌히 카메오 제안을 수락해준 김세정에게 너무 고맙다"며 "첫 연기에 어색했을 텐데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연기를 보여줘서 깜짝 놀랐다"고 감사를 표했다. 하 PD는 "김세정뿐만 아니라 또 다른 카메오들이 극 사이사이 등장해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마음의 소리'는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오는 7일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마다 4주에 걸쳐 공개될 예정이며, 이후 공중파 버전이 추가되어 오는 12월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김세정과 이광수. 사진 = 마음의소리 문화산업전문회사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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