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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주간 아이돌’이 웃음기 가득한 미방송 영상들을 대 공개했다.
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은 넘치는 분량 혹은 2% 부족한 예능감으로 편집됐던 대세 아이돌들의 미공개 영상들로 꾸며졌다.
이날 아이오아이 미방송 분이 전파를 탔다. 중학생 시절 치어리딩 동아리 단장을 맡았던 김도연의 치어리딩 시범과 전소미의 태권도 시범, 최유정의 CL 표정 따라잡기, 아이오아이 멤버들의 커버댄스 영상 등이 공개됐다.
레드벨벳의 경우 미방송 된 프리스타일 랩으로 눈길을 끌었다. 대결에서 진 MC 김희철은 그동안 캡처 당할 만한 일을 하지 않았다면서도 어쩔 수 없이 초코파이가 이에 낀 채 미소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레드벨벳은 2배속 댄스를 실제 영상을 2배속으로 돌린 것처럼 선보여 놀라움을 안겼다.
인피니트의 경우 멤버 성규의 민증 검사 미방송분이 공개됐다. 칵테일바에 방문했는데 주민등록증 검사를 당했다고. MC데프콘은 “성규 씨 인지도가 그만큼 많이 없다는 것 아니냐”고 장난을 쳤고 성규는 직원들이 자신을 알아봐 바에 출입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계속 된 인지도 공격에 결국 예능감 넘치는 자기 PR 영상을 촬영, 웃음을 자아냈다.
갓세븐은 미방송된 ‘아이돌 콜센터’로 시선을 끌었다. 팬이 팬덤의 애칭이 아가새이지 않냐며 멈버들에게 성대모사를 부탁했다. 이에 개성 넘치는 새 성대모사들이 펼쳐졌다.
에이핑크는 ‘고요 속의 외침’으로 배꼽 잡게 했다. 시끄러운 헤드폰을 쓴 채 다음 사람에게 단어들을 말해야 했는데, 중간에 틀린 단어를 전달했음에도 마지막주자 초롱이 정답을 맞히는 반전으로 깜짝 놀라게 했다.
트와이스는 한국어 능력 시험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외국인 멤버들의 받아쓰기를 진행, 예상외의 단어들로 폭소케 했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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