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우리은행이 새로 옮긴 아산 연고지에서 첫 승을 챙겼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2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홈 개막전에서 청주 KB스타즈를 61-45로 꺾었다. 우리은행은 개막 후 2연승을 달렸다. 아울러 아산 연고지 이전 후 첫 승리였다. KB는 1승 1패.
지난 삼성생명과의 개막전보다 나아진 새 외인 존쿠엘 존스의 활약이 빛났다. 존스는 27점 12리바운드 6블록의 존재감 있는 활약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임영희도 14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반면 KB는 플레넷 피어슨과 홍아란이 28점을 합작했지만 패배에 빛이 바랬다.
전반전을 25-22로 마친 우리은행은 3쿼터 정미란과 홍아란에게 외곽포를 내주며 한 점차까지 추격당했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4쿼터에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KB를 따돌렸다. 존스가 4쿼터에만 10득점에 성공했고, 고비 때마다 박혜진과 모니크 커리가 외곽포를 터트렸다. KB는 4쿼터 단 8득점에 그치며 경기를 내줘야만 했다.
[존쿠엘 존스. 사진 = WKBL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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