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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세비야(스페인)가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에 대승을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16강행 가능성을 높였다.
세비야는 3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4차전에서 디나모 자그레브에 4-0으로 이겼다. 세비야는 이날 승리로 3승1무(승점 10점)의 성적으로 조 1위를 질주하며 남은 조별리그 2경기서 승점 1점만 추가해도 자력으로 16강행을 확정하게 됐다.
세비야는 디나모 자그레브를 상대로 전반 31분 비에토가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세비야는 후반 21분 에스쿠데로가 추가골을 터트려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세비야는 은존지와 벤 예더가 연속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결국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같은 조의 유벤투스(이탈리아)는 리옹(프랑스)과 1-1로 비겼다. 유벤투스는 2승2무(승점 8점)의 성적으로 조 2위를 기록하게 됐다.
G조의 레스터시티(잉글랜드)는 조 선두를 이어갔다. 레스터시티는 코펜하겐(덴마크) 원정 경기를 0-0으로 비긴 가운데 3승1무(승점 10점)를 기록하며 조 1위를 질주해 16강행 가능성을 높여 나갔다.
F조의 도르트문트(독일)는 스포르팅(포르투갈)을 꺾고 조 1위를 유지했고 E조의 모나코는 CSKA모스크바(러시아)에 3-0 완승을 거두며 16강행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이어갔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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