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오늘(3일) 특집방송…전원책 "광화문에 진짜 단두대를"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JTBC '썰전'이 방송 시간 내내 '최순실 국정개입 파문'을 다룬다.

3일 방송되는 '썰전'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밝혀져 파문을 일으킨 최순실의 국정개입 논란이 집중적으로 다뤄진다.

기존 '썰전'은 한 주를 뜨겁게 달군 몇 가지의 이슈들을 주제로 녹화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이번 주는 사건의 파장이 큰 만큼, 러닝타임 내내 '최순실 게이트'만 분석했다.

녹화 당시 전원책 변호사는 "광화문에 단두대가 등장했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모형 단두대가 10분 만에 철거가 된 것과 관련해 "정말 화가 났다. (모형이 아닌) 실제 단두대 설치해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된다"고 원조 '단두대 소환사'답게 분노를 쏟아냈다.

이에 유시민 작가는 "혹시 단두대, 변호사님이 시켜서 가져다 놓은 것 아니냐?"고 물었고, 전원책은 "그건 극비 사항이다"고 속삭여 웃음을 자아냈다.

전원책, 유시민, 개그맨 김구라 완전체의 '최순실 국정 개입' 토론이 벌어질 '썰전'은 3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전원책(왼쪽)과 유시민.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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