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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형'의 주역 배우 조정석과 도경수(엑소 디오)가 실제 평행이론을 이뤄 눈길을 끌고 있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측은 3일 "조정석과 도경수가 실제 형제를 뛰어넘는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정석과 도경수는 영화의 케미스트리를 증명하듯 놀라운 평행이론을 이룬다. 먼저 두 사람의 외모가 친형제처럼 꼭 닮았다는 점이다. 진한 눈썹, 또렷한 눈빛까지 똑닮은 비주얼을 자랑한다. 특히 두 사람은 학창시절 졸업사진 속 모습 또한 닮아 있다.
이어 80년생 조정석과 93년 1월생인 도경수는 띠 동갑이라는 사실이 눈길을 끈다. 붉은 원숭이의 해인 2016년 겨울, 원숭이띠 형제 조정석과 도경수가 '형'을 통해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올해를 화려하게 마무리할 전망이다.
마지막 평행이론은 두 사람 모두 뛰어난 노래 실력을 보유한 배우라는 것. 조정석은 뮤지컬 배우 출신으로 '스프링 어웨이크닝', '헤드윅' 등 유명 뮤지컬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친 바 있다. 더불어 도경수는 엑소의 메인 보컬이기도 하다. 매력적인 음색으로 가수로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형'은 오는 30일 개봉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CJ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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