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팀 버튼 감독은 1989년작 ‘배트맨’을 만들 당시, 브루스 웨인은 슈퍼스타 마이클 키튼을 원했다. 그렇다면 조커는 누구를 원했을까. 잭 니콜슨이 아니라 다른 배우가 조커를 연기했다면 ‘배트맨’은 다른 평가를 받았을까.
그는 애초에 조커 역할에 브래드 듀리프를 원했다. 그러나 워너브러더스의 반대에 부딪혀 잭 니콜슨으로 바꿨다.
브래드 듀리프는 3일(현지시간) 뉴욕 코믹콘의 차일드 플레이 25주년 기념 행사의 패널로 출연해 “팀 버튼이 비행기에서 나를 보더니 캐스팅하겠다고 말했지만 스튜디오가 거절했다”라고 털어놨다.
팀 버튼 감독은 조엘 슈마허 감독이 연출하기 전에 ‘배트맨 포에버’를 준비할 당시, 다시 한번 브래드 듀리프를 캐스팅하려고 했다. 그때는 스캐어크로우 역을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