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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재난 블록버스터 '판도라'가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배급사 NEW 측은 4일 영화 '판도라'의 티저 포스터를 선보였다. 해당 사진은 무너져 내린 발전소와 하늘로 치솟는 검은 연기, 모든 것이 파괴된 현장에서 대한민국에 사상 초유의 재난 상황이 발생했음을 암시한다.
또한 폐허 속에서 절규하는 재혁(김남길)의 모습은 이제껏 겪어보지 못한 재난에 대한 두려움과 살아남기 위한 주인공들의 사투를 예고하며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여기에 '체르노빌, 후쿠시마 그리고...대한민국' 이라는 카피와 이미지만으로도 느껴지는 압도적인 스케일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원전을 소재로 한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판도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한반도를 위협하는 원전사고까지, 예고없이 찾아온 대한민국 초유의 재난 속에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다음달 개봉 예정.
[사진 = NEW]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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