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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마블 새 히어로물 '닥터 스트레인지'가 영화 속 눈여겨볼 유머 포인트 3가지를 밝혔다.
#1. 마블식 유머, 적재적소 등장…'닥터 스트레인지' 유쾌 입담
마블 영화답게 남다른 유머와 주인공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유쾌한 입담으로 관객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한다. 카마르-타지에서 닥터 스트레인지의 적응을 돕는 조력자 모르도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편의를 위해 와이파이 패스워드를 알려주며 웃음을 안긴다. 현실 세계를 위협하는 적 케실리우스와 처음 마주한 긴장감 넘치는 장면에서도 닥터 스트레인지의 정확한 이름을 두고 설전을 벌이는 장면이 등장한다. 또한 히어로로 거듭난 닥터 스트레인지는 화려한 액션이 펼쳐지는 와중에도 특유의 입담으로 관객들의 입가에 미소를 유발하고, 심지어 강력한 어둠의 존재 도르마무와 대적하는 장면에서조차 큰 웃음을 선사해 관객들의 도르마무 댓글 릴레이를 유행하게 만들었다.
# 2. 유머의 소재로 활용된 팝 음악 & 유명 뮤지션 '에미넴부터 비욘세까지'
특히 '닥터 스트레인지'는 팝 음악에 관심이 많은 인물로 등장해 영화 속에서 팝 음악을 여러 차례 유머의 소재로 활용한다. 환자를 수술하는 중에도 동료 직원과 척 맨지오니의 'Feel So Good' 발매연도로 논쟁을 벌이던 닥터 스트레인지는 카마르-타지의 서고를 지키는 웡과 처음 만나 통성명을 주고 받던 중 아델, 에미넴, 비욘세 등 유명 뮤지션들의 이름을 거론하며 웡에게 농담을 던져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한다.
# 3. 닥터 스트레인지와 레비테이션 망토의 환상적인 케미
또 하나의 유머 포인트는 극중 닥터 스트레인지의 상징적인 아이템 '레비테이션 망토'의 맹활약이다. 케실리우스에 의해 뉴욕 생텀이 공격받는 장면에서 처음 등장하는 레비테이션 망토는 위험에 처한 닥터 스트레인지를 드라마틱하게 구해낸다. 또한 이어지는 전투 장면에서 닥터 스트레인지를 도와 적들을 공격하는 활약을 펼친다. 영화 '아이언맨'의 인공지능 시스템 '자비스'를 떠올리게 할 정도로 지능은 물론, 유머 감각까지 갖춘 레비테이션 망토는 닥터 스트레인지와 완벽한 호흡을 과시하며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다.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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