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마블 새 히어로물 '닥터 스트레인지'가 개봉 2주차 만에 300만 스코어를 찍고 흥행 박차를 가한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닥터 스트레인지'의 누적관객수는 301만 2,513명이다.
지난달 25일 전야 개봉 이후 나날이 흥행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3일 만에 100만, 5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11일째인 금일(4일) 300만 스코어를 달성했다.
2주차 주말 역시 관객 싹쓸이가 예상된다. 이미 개봉 첫 주말 무려 161만 7,324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무서운 흥행세를 보인 바 있다. 통상적으로 10월 극장가가 비수기로 치부되는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수치다. 비수기 충무로를 살린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
적수 없는 1위다. 4일 오전 10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수치는 60.8%를 나타내고 있다. '럭키'가 개봉 4주차를 맞으면서 흥행세가 한풀 꺾인 덕분에 '닥터 스트레인지'는 나홀로 흥행 질주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에 벌써부터 이번 주말 400만 돌파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당분간 '닥터 스트레인지'의 흥행 폭주는 멈추지 않을 전망. 9일 이후 재개봉작 '색, 계' '세 얼간이'와 '위자: 저주의 시작' '스플릿'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 등의 신작들이 쏟아지지만 큰 타격을 입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 '닥터 스트레인지' 포스터]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