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삼성 외야수 박해민이 허리통증으로 인해 마무리 캠프에 불참한다.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 26일부터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에 위치한 아카마구장에서 시즌 마무리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한수 신임감독을 포함한 12명의 코칭 스탭과 36명의 선수단은 약 한 달간의 시즌 마무리 일정에 돌입했다.
마무리훈련에 참가한 선수단은 베테랑 장원삼을 필두로 백정현, 박근홍, 정인욱 등 주축 1군 선수들과 이케빈, 김승현, 최충연 등 신예급 선수들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본진에 이어서 오는 5일에는 구자욱, 김상수, 박해민, 이지영, 조동찬 등이 합류할 예정이었다. 위 선수들은 시즌 종료 후 가벼운 부상과 통증으로 인해 경산 볼파크에서 별도의 치료를 받은 후 오키나와로 출발하기로 돼있었다.
구자욱, 김상수, 이지영, 조동찬은 당초 예정대로 5일 오키나와 마무리훈련에 합류한다. 그러나 박해민은 일정과 다르게 국내에 남게 됐다. 시즌 말미부터 이어진 허리 통증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아 마무리훈련 참가가 취소됐다.
구단 관계자는 “박해민은 마무리훈련에 합류하지 않는다. 허리통증이 남아 있어 당분간 계속 국내에 머무를 예정이다. 구자욱도 완벽한 상태는 아니지만 11월부터 가벼운 캐치볼과 티배팅을 실시했다. 오키나와에 합류해서는 천천히 컨디션을 끌어 올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해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