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강수연이 첫날부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강수연은 4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이바라키현 다이헤이요 클럽(파72, 650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1라운드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강수연은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쓸어 담은 아리야 주타누간(태국)과 함께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공동 3위 신지은(한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는 1타 차.
10번 홀에서 출발한 강수연은 11번 홀 보기로 출발이 좋지 못했다. 그러나 곧바로 12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잃은 타수를 만회했고 17~18번 홀 연속 버디로 감을 잡았다. 이어 5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한 뒤 7~9번 홀 3연속 버디로 단숨에 공동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장하나(BC카드)와 산드라 갈(독일)이 4언더파 공동 5위에 올랐고 유소연(하나금융그룹), 신지애(혼마골프), 전미정(진로재팬), 펑샨샨(중국), 호주교포 이민지 등 8명의 선수가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인지(하이트진로)와 이미향(KB금융그룹)은 2언더파 공동 15위.
[강수연.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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