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1위 팀을 상대로 잘 싸웠다."
모비스가 4일 오리온과의 원정경기서 잘 싸우고도 연장접전 끝 패배했다. 이틀 전 2차 연장을 치른 오리온을 경기 내내 압박하며 주도권을 잡았으나 멀리 달아나지 못한 게 화근이었다. 골밑과 외곽 수비에서의 작은 문제점들, 양동근 공백으로 발생한 공격의 유기성 부족, 찰스 로드의 덜 올라온 컨디션 등이 종합적으로 드러났다.
유재학 감독은 "잘 했다. 1등 팀과 연장까지 갔다. 아쉬운 부분은 있는데 잘했다. 2쿼터에 잠깐 빼준 건 파울도 3개였고, 체력 관리 차원에서 빼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몸 상태가 괜찮았고 잘해줬다"라고 했다.
지역방어 어택 실패에 대해서는 "가드가 있어야 풀어주는데 아쉬웠다. 연장전에 센터 3명을 사용했는데 상대 매치업에 맞추기 위해서였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로드는 리바운드에 많이 참여해줘서 만족한다"라고 덧붙였다.
[유재학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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