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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DC 여성 히어로 무비 ‘원더우먼’이 재촬영에 돌입한다.
영화매체 플릭릴(Flickreel)은 5일(현지시간) 영국 리베스덴(Leavesden) 스튜디오에서 2주간 ‘원더우먼’ 재촬영이 시작된다고 보도했다.
이는 예정된 수순이다. 대부분의 블록버스터 영화가 재촬영을 진행한다. ‘수어사이드 스쿼드’ 역시 재촬영으로 미진한 부분을 보완한 바 있다.
‘원더우먼’은 공식 예고편에서 팬들의 기대감을 만족시켰다. 미국 영화매체들은 일제히 호평을 쏟아냈다. 다이애나(갤 가돗)의 탄생 스토리부터 1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빌런과 맞붙는 내용에 이르기까지 강렬한 액션과 가벼운 유머를 절묘하게 결합했다는 평을 받았다.
현재까지 ‘원더우먼’과 관련한 우려의 목소리는 단 한번도 나오지 않았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개봉 전에 너무 어둡다는 평을 많이 받았지만, ‘원더우먼’은 색감도 밝게 유지하며 DC 확장 유니버스의 새로운 유형을 제시할 전망이다.
‘원더우먼’ 솔로무비는 원더우먼의 고향인 데미스키라, 1차 세계대전의 런던, 그리고 현대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코니 닐슨이 원더우먼 다이애나 프린스의 어머니이자 여왕인 히폴리타 역을 맡았다. 로빈 라이트는 원더우먼을 세상 밖으로 나가라고 권유하는 이모이자 장군인 안티오페 역을 연기한다. 리사 로벤 콩슬리는 안티오페의 부하 메날리페 역을 소화할 예정이다. 크리스 파인은 스티브 트레버 역을 맡았다.
2017년 6월 2일 개봉.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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