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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108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시카고 컵스가 선발 요원인 제이슨 하멜(34)과 함께하지 않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7일(한국시각) "컵스가 하멜과의 2017시즌 옵션을 실행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하멜은 올 시즌 15승 10패 평균자책점 3.83으로 컵스 선발진의 한 축으로 활약했다. 15승을 거둔 것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 하지만 9월에 1승 3패 평균자책점 8.71에 그치는 등 결국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들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메이저리그 통산 84승 87패 평균자책점 4.42를 기록 중이다.
컵스가 옵션을 실행하지 않으면서 하멜은 자동적으로 FA 시장에 나오게 됐다. 하멜은 바이아웃 금액 200만 달러를 받는다.
[제이슨 하멜.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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