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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이동우는 1993년 아카펠라그룹 ‘틴틴파이브’로 데뷔했다. 신생 방송사 SBS가 새로운 콘텐츠를 찾으면서 방송 출연기회가 많았다. 어린 나이에 스타가 됐다. 팀의 메인 보컬로 활약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인정받고 일한다는게 그렇게 좋을 수 없었죠. 동료들과 후회 없이 신나게 일했어요. 아직도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
활발한 성격의 이동우는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겼다. 겨울이면 스노우보드를 탔고, 여름이면 바다수영을 즐겼다.
“만약 눈이 떠진다면, 스노우보드와 바다수영을 꼭 한번 해보고 싶어요. 하고 싶은 건 무궁무진 해요. 오토바이를 타고 세계 일주도 해보고 싶고요, 사이클을 타고 국토횡단도 해보고 싶어요. 보고 싶은 것 보다 하고 싶은게 많아요(웃음).”
그는 영화 ‘시소’에서 친구 임재신 씨에게 무인도에 가져가고 싶은 것 3가지를 묻는다. 그러나 정작 자신은 대답하지 않았다.
과연 무엇을 가져갈까.
“저는 지극히 현실적인 사람이예요. 물, 불, 그리고 흰 지팡이를 가져갈 거예요. 어떻게 해서든, 살아 남아야 하니까요.”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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