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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나이키는 전대미문의 기록을 수립하며 축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써내려 가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찬란한 여정을 담은 새로운 축구화 머큐리얼 CR7 디스커버리(Mercurial CR7 Discovery)를 공개했다.
나이키는 호날두의 놀라운 기록을 기념하는 머큐리얼 CR7 축구화 시리즈의 첫 번째 라인업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CR7 새비지 뷰티’와 두 번째 라인업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CR7 내츄럴 다이아몬드’를 출시하며 그의 고향 마데이라는 물론 프로 축구선수의 꿈을 안고 리스본으로 떠나는 성장 과정을 담았다.
새롭게 공개된 머큐리얼 CR7 디스커버리는 머큐리얼 CR7 시리즈의 세 번째 라인업이다. 포르투갈 리스본의 한 축구 클럽에서 활약하던 호날두가 세계 최고의 무대로 진출할 수 있었던 운명의 순간에서 영감을 받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새로운 머큐리얼의 놀라운 혁신이 어우러진 제품이다.
2003년 8월 6일, 포르투갈의 주제 알발라드 경기장에서는 리스본과 맨체스터 축구 클럽과의 경기가 펼쳐졌고, 당시 등 번호 28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종횡무진 활약한 18세의 호날두는 세계적인 축구 클럽을 상대로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 역사적인 경기를 통해 자신만의 놀라운 스피드와 기술, 그리고 잠재력을 인정받은 호날두는 경기 이후 1주일만에 당시 10대 선수로서 최고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세계 최고의 명문 축구팀으로 이적하게 된다.
호날두는 “지난 2003년 리스본에서 펼쳐진 맨체스터와의 경기는 나의 모든 축구 인생을 바꿔 놓았던 역사적인 순간이었다”며 “경기를 마치고 정확히 10일 후에 나는 영국 맨체스터에 자리한 최고의 축구 클럽에서 보다 큰 꿈을 향한 도전을 시작하고 있었다”고 당시 기분을 전했다.
새로운 머큐리얼 CR7 디스커버리는 2003년 호날두의 소속팀인 리스본 축구 클럽의 유니폼 색상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것은 물론, 당시 호날두가 착용하였던 머큐리얼 베이퍼 1의 가장 큰 특징이었던 은빛 색상과 물결 문양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 제품 측면에 적용되었다.
뿐만 아니라, 경기날짜를 의미하는 06/08/03이 뒤꿈치에 새겨지며 역사적인 발견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호날두를 위한 축구화를 상징하는 CR7로고는 그의 찬란한 기록을 반영하듯 반짝이는 소재로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로 발돋움하는 과정을 그린 머큐리얼 CR7 시리즈의 세 번째 라인업 머큐리얼 CR7 디스커버리는 10일 나이키 축구 전문 매장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나이키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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