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아스트로(차은우 문빈 MJ 진진 라키 윤산하)가 신인상을 목 놓아 외쳤다.
아스트로는 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어텀 스토리'(Autumn Stor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아스트로는 "저희가 벌써 3번째 미니앨범인데, 연습하면서 긴장도 기대도 많이 됐다"라고 했다. 이어 "봄, 여름 때도 인사를 드렸는데 가을 때도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돼서 감사하다"라며 "계절마다 인사를 드리고 있는데 이번 활동 열심히 할 테니까 기대 많이 해달라"고 했다.
또 차은우는 "신보 제목이 '어텀 스토리'인 만큼 가을 느낌 물씬 나는 음악 들려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차은우 뮤직비디오에 대한 질문을 받고 "뮤직비디오 마지막 장면에서 정말 사랑하는데 헤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을 상상하며 연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슬픈 영화보고 눈물을 잘 흘리는 편이다. 진짜 눈물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라키는 "진진과 제가 옆에서 지켜봤을 때 끝내는 눈물을 터트렸다"라며 "잘 울더라"고 했다.
차은우는 '만찢남' 콘셉트에 대해 "처음에는 어떻게 하지 생각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만찢남이다 보니까 저희끼리 식단 관리 했다. 멤버들이 살이 찌거나 하면 그만 먹으라고 서로 조언도 많이 했다"라며 "실제로 뮤직비디오 촬영할 때도 스톱하고 풀어지는 그런 것들 합을 맞추다 보니까 저희 여섯 명 팀 워크로 좋아진 거 같다"라고 했다. "새롭고 재미있었던 콘셉트였다"라고 덧붙였다.
또, 데뷔 때부터 함께 작업해 온 이기용배에 대해 "이기용배 작곡가님과 저희들이 똘똘 뭉쳐서 표현, 표정은 어떻게 하자 하면서 잘 표현이 됐던 거 같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스트로는 음원 성적과 관련한 목표에 대해 "꿈은 크게 가지라고 해서 1등하고 싶다"라며 "또, 이제 선배님들 많이 나오시는데 이루고자 하는 것보다 선배님들 많이 나오시니까 많이 보고 배워야겠다 생각했다"라며 "연말시상식에 꼭 서고 싶다"라고 밝혔다.
특히, 아스트로는 "저희가 데뷔 때부터 신인상에 대한 기대를 해 왔는데, 이번에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 정말 감사하다"라며 "상을 받게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다"고 말했다.
아스트로 타이틀곡 '고백'은 이기용배 곡으로 용기를 내 좋아하는 여자에게 고백하는 팝 댄스 곡이다. 가을에 맞게 사운드를 톤 다운 시켰다. '고백' 외에도 '론리'(Lonely), '사랑이', '물들어', '별' 등을 담았다.
10일 0시 공개.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js0829@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