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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구구단의 첫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베일을 벗었다.
9일 오후 케이블채널 MBC뮤직 '구구단 프로젝트-극단적인 수학여행'이 첫 방송됐다. 구구단 하나, 미미, 나영, 해빈, 세정, 소이, 샐리, 미나, 혜연 등의 멤버들의 제주도 여행기로 구구단의 털털한 매력이 고스란히 담겼다.
제주도에 도착한 멤버들은 들뜬 표정이었다. 하지만 '극단적인 수학여행'이란 부제와 여러 미션을 준비했다는 말에 긴장한 기색. 이어 멤버들은 미션 수행을 위해 세 팀으로 나뉘었고, 미션 카드를 뽑고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했다.
구구단의 매력은 이동하는 순간부터 나타났다. 세정이 "미나가 뜬금없이 잠드는 버릇이 있다"고 해 미나가 부인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미나가 차에서 바로 잠들며 귀여운 모습이었다. 또한 멤버들끼리 서로 "노잼"이라고 지적하며 티격태격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감귤농장에 도착한 팀은 5분 동안 감귤 따기 미션에 나섰고,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한 팀은 노래까지 외우는 미션에 진땀 흘렸으며, 시민 두 명과 '몸으로 말해요' 미션에 나선 팀은 섭외부터 의외로 찰떡 호흡을 보여줬지만 미션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이어 구구단 멤버들이 공포 체험에 나서는 장면이 예고되며 첫 회가 마무리됐다.
[사진 = MBC뮤직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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